형을 편애하는 부모가 싫어 교도소에 가려고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5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4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익산시 오동 한 논길에 주차된 김모(50·여)의 카렌스 승용차 안에 있는 가방 등 금품 19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사업이 부도가 난 뒤 자신의 식당에서 무위도식하는 형과 말다툼을 버린 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형만 감싸고 도는 모습이 싫어 울적한 마음에 차라리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 익산경찰서는 5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4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익산시 오동 한 논길에 주차된 김모(50·여)의 카렌스 승용차 안에 있는 가방 등 금품 19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사업이 부도가 난 뒤 자신의 식당에서 무위도식하는 형과 말다툼을 버린 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형만 감싸고 도는 모습이 싫어 울적한 마음에 차라리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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