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수정제안 논란 ‘끝’…미래부 차관 잘못 인정

과학벨트 수정제안 논란 ‘끝’…미래부 차관 잘못 인정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병석 국회 부의장과 대전시가 과학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과학공원에 두자는 ‘과학벨트 수정안’의 제안 주체를 놓고 벌였던 공방이 박 부의장에게 관련 사실을 전해줬던 정부 관계자의 잘못 인정과 공식사과로 일단락됐다.

박병석 부의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오늘(5일) 오후 저를 찾아와 ‘지난 6월 19일 과학벨트 수정안을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고 보고한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차관은 저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이를 문서로 확인해 줬다”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은 지난 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로부터 ‘대전시가 먼저 과학벨트 수정안을 제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염 시장은 “시가 먼저 제안했다는 것은 100% 사실이 아니다. 미래부도 이를 입증하는 문건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고 맞서면서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