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 세워지는 평화비 제막식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앞에 건립되는 평화비는 2011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과 같은 형상이다. 해외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대협은 “평화비는 뉴저지, 뉴욕 등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와 함께 미국사회는 물론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알리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협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워싱턴, 시카고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할머니는 제막식 전날인 29일 로스엔젤레스의 ‘톨러런스 박물관(Museum of Tolerance)’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인신매매 피해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오는 30일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앞에 건립되는 평화비는 2011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과 같은 형상이다. 해외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대협은 “평화비는 뉴저지, 뉴욕 등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와 함께 미국사회는 물론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알리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협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워싱턴, 시카고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할머니는 제막식 전날인 29일 로스엔젤레스의 ‘톨러런스 박물관(Museum of Tolerance)’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인신매매 피해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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