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박을 타고 부산에 온 중국인 승객 2명과 네팔인 선원 2명이 잠적했다.
22일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달 4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한 중국인 관광객 A(39·여) 씨 등 2명이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이날 크루즈선박(7만5천t)를 타고 입항한 뒤 이날 오후 2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던 중 없어졌다.
단체 관광객으로 비자가 필요 없는 관광상륙허가를 받고 입국한 이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중국 상하이로 갈 예정이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슈퍼스타 제미니호(5만t) 네팔인 선원 B(23)씨 등 2명이 잠적했다.
이들은 상륙허가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께 동료 10여명과 외출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이 불법체류 목적으로 무단이탈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행방을 쫓고 있다.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관광객들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통제할 인원은 적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연합뉴스
22일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달 4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한 중국인 관광객 A(39·여) 씨 등 2명이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이날 크루즈선박(7만5천t)를 타고 입항한 뒤 이날 오후 2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던 중 없어졌다.
단체 관광객으로 비자가 필요 없는 관광상륙허가를 받고 입국한 이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중국 상하이로 갈 예정이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슈퍼스타 제미니호(5만t) 네팔인 선원 B(23)씨 등 2명이 잠적했다.
이들은 상륙허가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께 동료 10여명과 외출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이 불법체류 목적으로 무단이탈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행방을 쫓고 있다.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관광객들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통제할 인원은 적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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