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직불금도 구멍… 군인·공무원이 꿀꺽

수산직불금도 구멍… 군인·공무원이 꿀꺽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건불리지역 지원금 36억 중 어촌가정外 부적합 수령 5.2%

쌀직불금제에 이어 수산직불금제도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금 부적합 수령 의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불금 수령 대상자의 5.2%가 부정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수산직불제는 어업생산 소득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섬 등 도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어촌 지역 주민의 이탈 방지와 수산업 존속을 목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업과 같이 국고 80%, 지방비 20%로 구성된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작성된 이 자료에 따르면 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제로 혜택받은 1360명 중 71명이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는 군인, 공무원을 비롯해 민간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8-1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