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 서울신문DB
채 총장은 “빠른 시일내 (조선일보에서)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도 검토하겠다”면서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6일자 신문에서 채 총장이 1999년 한 여성과 부산에서 만나 지난 2002년 아들을 낳아 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아들이 최근까지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다녔고 지난 8월 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는 내용도 전했다.
특히 9일자 후속보도에서는 학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학교의 기록에는 (아들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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