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충남시국선언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충남시국선언

입력 2013-09-09 00:00
업데이트 2013-09-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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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충남시국회의는 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정보원(국정원)과 경찰청의 대선개입 전모를 밝혀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정원에 대한 자체개혁 주문을 철회하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외부 개혁위원회를 꾸려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어 “현 국정원 사태의 책임을 물어 남재준 원장의 즉각 해임과 권력중심에 포진시킨 공안세력을 배제하고 훼손된 민주제를 복원하라”며 “대선 시기 약속한 수준의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이행방안도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가권력의 횡포와 민주주의의 부정에 당당히, 끝까지 맞서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충남시국회의에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264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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