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영하권 벗어난 출근길…미끄러운 도로주의

서울·경기 영하권 벗어난 출근길…미끄러운 도로주의

입력 2013-12-18 00:00
수정 2013-12-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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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오늘 밤 서울·경기에 눈

18일 오전 전국이 영하권에서 벗어나겠으나 도로가 다소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출근길 차량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예정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은 0.6℃, 광주는 5.4℃, 제주는 9.2℃, 대구는 4.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강원 산간과 제주도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오늘 밤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북한 지역에서 내일까지 5~30㎜며,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5㎜ 내외다. 강원도와 제주도 산간에서는 오늘 1~5㎝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낚시객이나 여행객들은 주의해야 하며, 서해 상에서는 내일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도로면이 다소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달라”며 “특히 강원도와 제주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어 각종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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