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안개로 김포공항 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미세먼지·안개로 김포공항 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입력 2014-01-17 00:00
업데이트 2014-01-17 11: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7일 중국발 미세먼지와 안개의 영향으로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안개가 짙게 끼면서 김포공항 주변 시계(視界)가 50m에 불과해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도·김해·광주·울산 등으로 운항하는 항공기 20편이 모두 결항했다.

해당 지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20편도 운항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국내선 대부분도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은 결항은 없으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일본 하네다로 출발하려던 첫 국제선 여객기부터 지연됐다.

김포공항 측은 안개가 다소 가라앉을 때까지 운항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미세먼지와 안개가 덜해 모든 항공편이 차질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