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회장 부인 횡령 혐의 피소

김우중 전 대우회장 부인 횡령 혐의 피소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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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74)씨가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양산업개발은 최근 자신들 소유 미술관의 소장품을 빼돌린 혐의로 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양산업개발은 전신인 우양수산이 공매에 나온 베스트리미티드(옛 대우개발) 주식을 사들이고 이름을 바꾼 회사다. 정씨는 인수 직전 베스트리미티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우양산업개발은 베스트리미티드가 운영하던 선재미술관의 자산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미술품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정씨가 회사를 실제로 경영하지도 않으면서 고액의 보수와 퇴직금을 받아갔다며 지난해 6월 김 전 회장 부부를 상대로 34억원대의 민사소송을 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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