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도 국가장학금 혜택 줘야”…인권위에 진정

“대학원생도 국가장학금 혜택 줘야”…인권위에 진정

입력 2014-04-15 00:00
수정 2014-04-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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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와 고려대·한국외대 대학원 총학생회가 “대학원생들이 비싼 입학금에 시달리고 있고 저소득층이어도 국가장학금 혜택에서 배제돼 있다”며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진정을 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부분 대학원이 학부보다 입학금이 비싸고 학부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더라도 또 입학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대학원생은 아무리 가난해도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와 국가장학금 제도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일부 대학은 수료연구생에 대해서도 매 학기 일정 등록금을 내야 연구생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규칙을 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육은 공적 문제이고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기본권에 포함돼야 한다”며 “대학원의 등록금만 이 문제에서 열외로 취급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정부는 대학원 문제를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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