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 대학생 속속 시국선언

“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 대학생 속속 시국선언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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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행렬에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일 학교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실종자 수색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청와대까지 포괄하는 성역 없는 수사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캠퍼스에서, 광장에서, 투표소에서 우리의 분노와 성찰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도 5일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시국선언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현재 300여건을 받아 조만간 교내에 게시할 예정이다.

성공회대 학생 120여명도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경희대는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지난달 12일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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