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딸 반박 “서울 교육감 후보, 시민들 진정 이해하는 지도자 선출되기를”

고승덕 딸 반박 “서울 교육감 후보, 시민들 진정 이해하는 지도자 선출되기를”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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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딸 반박 글. / 캔디 고 페이스북
고승덕 딸 반박 글. / 캔디 고 페이스북


‘고승덕 딸 반박’

고승덕 딸 반박 글이 순식간에 300개 가깝게 공유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장녀 희경(캔디 고·27)씨의 글이 문용린 후보와 전 처가인 고 박태준 일가의 야합에서 비롯된 거라고 주장한 데 대해 2일 희경씨가 직접 반박했다.

희경씨는 “서울 시민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진실, 자기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글을 썼다”면서 반박글을 시작했다.

희경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그런 것에 관심도 없다”면서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단순히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했어야 할 것을 말했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덜어버리게 되었으므로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공적으로 발언하지 않겠다”면서 “선거 결과가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을 올리면서 페이스북 프로필 커버 사진을 어릴 적 아빠와 찍은 사진 반쪽만 편집해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은 3일 오후 2시 현재 3238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295명이 공유하는 등 널리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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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지난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우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 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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