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첫 지휘관 회의…”불법 中어선 강력대응”

국민안전처 첫 지휘관 회의…”불법 中어선 강력대응”

입력 2014-12-02 00:00
수정 2014-12-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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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일 안전처 출범 후 첫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불법 중국어선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처는 이날 지난달 25일부터 가동한 중국 어선 단속전담 기동전단 운영 결과를 평가했다.

또 중국 어선 조업 성수기에 인천, 태안, 군산, 목포, 제주, 서귀포 등에서 해양경비안전서가 어떻게 중국 어선에 대응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달 19일 안전처 출범 직후 서해·중부본부 주관으로 중국 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했다.

본부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총 43척의 중국 어선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배로 증가한 수준이다.

대형 함정 4척과 항공기로 구성된 기동전단은 우리 수역을 침범하려는 중국어선 2천300여 척을 차단하고, 1천100여 척을 퇴거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 결과 우리 수역 내·외부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하루 평균 1천350척으로 지난해(1천510척)보다 약 10% 줄었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은 해양 주권 수호와 우리 해양 자원을 보호하는 중요 임무인 만큼 불법 조업에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본부는 연말까지 기동 전단을 계속 운영하고 불시에 함정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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