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이 부동산 탓?” 잠실 주상복합서 주민 분쟁

“집값 하락이 부동산 탓?” 잠실 주상복합서 주민 분쟁

입력 2015-01-08 15:24
수정 2015-01-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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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인근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입주한 부동산 두 곳을 퇴출시키는 문제를 놓고 주민 간 분쟁이 발생했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송파구 모 아파트에서 입주민 최모(51·여)씨가 부녀회 임원 3명에게 집단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부녀회 회의 참석 전 이 아파트 건물에 입주해 있는 부동산 두 곳을 퇴출시키는 방안에 대한 사전동의서에 서명하라는 요구에 항의하다가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부녀회는 해당 부동산들이 전월세, 매매 등을 중개하면서 이 아파트의 단점을 부각해 적정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도록 했다며 퇴출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예전부터 부녀회 입김이 워낙 강해서 싼 가격에 거래가 되도록 한 부동산이 난감한 입장에 처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래서 저희는 얼마 전부터 그쪽 물건은 아예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아파트 부녀회와 입주자대표회의측 입장을 듣기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들은 취재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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