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의정부 화재 때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애쓴 소방관들에게 익명의 감사 표시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의정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에 정성스럽게 포장된 케이크와 편지가 도착했다.
자신을 ‘CK’라고 소개한 한 재미동포가 쓴 편지에는 ‘미국에서 뉴스를 봤는데 이번 아파트 화재로 소방관분들이 참 고생이 많은 것 같다. 마음을 담아 선물을 보내니 다치지 마시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이날 소방서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만 담긴 과자상자가 배달되기도 했다.
13일에는 전라북도에서 왔다는 한 시민이 소방서에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방관들이 돈을 돌려주려 했지만, 신원을 밝히지 않고 떠나 찾지 못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스님은 화재가 난 건물에서 살다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킨 새내기 소방관 진옥진(34) 소방사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의 연이은 감사 표시에 소방사들은 “국가가 준 사명을 당연히 완수했을 뿐”이라며 멋쩍어했다.
연합뉴스
15일 의정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소방서에 정성스럽게 포장된 케이크와 편지가 도착했다.
자신을 ‘CK’라고 소개한 한 재미동포가 쓴 편지에는 ‘미국에서 뉴스를 봤는데 이번 아파트 화재로 소방관분들이 참 고생이 많은 것 같다. 마음을 담아 선물을 보내니 다치지 마시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이날 소방서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만 담긴 과자상자가 배달되기도 했다.
13일에는 전라북도에서 왔다는 한 시민이 소방서에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방관들이 돈을 돌려주려 했지만, 신원을 밝히지 않고 떠나 찾지 못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스님은 화재가 난 건물에서 살다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킨 새내기 소방관 진옥진(34) 소방사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의 연이은 감사 표시에 소방사들은 “국가가 준 사명을 당연히 완수했을 뿐”이라며 멋쩍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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