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6일 교육부가 3월부터 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 공통교육과정) 교육과정 편성 시간을 현행 3∼5시간에서 4∼5시간으로 바꾸려는 데 대해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유아의 하루 일과에서 교육과정 편성 시간은 만 3∼5세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몰입하고 배울 수 있도록 가장 적정한 시간으로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교육부는 유치원 누리과정 총론에서 1일 편성시간을 현행 ‘3∼5시간’에서 ‘4∼5시간’으로 바꾸고 이를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하는 내용의 ‘유치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유치원 교육과정 1일 편성시간을 5시간으로 하는 내용의 지침을 내렸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전교조는 “각 유치원에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하루 3∼5시간 교육과정을 편성해 문제없이 지도하고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4∼5시간으로 늘리라고 강요하는 것은 지난해 실패한 지침인 5시간을 가르치라는 교육부의 비교육적 아집”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유아기 발달에 가장 적절한 교육시간으로 3시간은 포기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며 “교육부는 1일 교육과정 편성시간에 대해 밀어붙이기식 불통행정으로 유아교육 현장을 어지럽히지 말고 행정예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전교조는 성명을 내고 “유아의 하루 일과에서 교육과정 편성 시간은 만 3∼5세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몰입하고 배울 수 있도록 가장 적정한 시간으로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교육부는 유치원 누리과정 총론에서 1일 편성시간을 현행 ‘3∼5시간’에서 ‘4∼5시간’으로 바꾸고 이를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하는 내용의 ‘유치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유치원 교육과정 1일 편성시간을 5시간으로 하는 내용의 지침을 내렸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전교조는 “각 유치원에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하루 3∼5시간 교육과정을 편성해 문제없이 지도하고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4∼5시간으로 늘리라고 강요하는 것은 지난해 실패한 지침인 5시간을 가르치라는 교육부의 비교육적 아집”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유아기 발달에 가장 적절한 교육시간으로 3시간은 포기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며 “교육부는 1일 교육과정 편성시간에 대해 밀어붙이기식 불통행정으로 유아교육 현장을 어지럽히지 말고 행정예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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