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에서 대낮에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 도심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는 여중생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중생은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손에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있다”며 지방청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
경찰은 형사와 112 타격대 등 20여명의 경찰과 순찰차를 동원, 신고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섰지만 문제의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지점 부근 CCTV를 통해 한 남성이 과도를 들고 길거리를 지나가는 모습만 확인됐다”며 “이 남성이 다른 사람을 위협하는 등 특이한 행동은 보이지 않아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인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는 여중생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중생은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손에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있다”며 지방청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
경찰은 형사와 112 타격대 등 20여명의 경찰과 순찰차를 동원, 신고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섰지만 문제의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지점 부근 CCTV를 통해 한 남성이 과도를 들고 길거리를 지나가는 모습만 확인됐다”며 “이 남성이 다른 사람을 위협하는 등 특이한 행동은 보이지 않아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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