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직 대통령 문화 정착돼야”

홍준표 “전직 대통령 문화 정착돼야”

입력 2015-02-01 14:54
수정 2015-02-01 14: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직선제 대통령이 여섯 분이나 탄생한 이때쯤이면 전직 대통령 문화도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고서 “(그러나) 아직도 (전직 대통령이) 비난과 혐오의 대상이 돼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불행한 전직 대통령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MB 회고록을 발간한 것과 관련, 홍 지사는 “언론에서 갑론을박하면서 갖가지 정치적 해석을 하는 것을 보고 대통령은 전직이나 현직이나 참 어려운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은 남북 정상회담을 돈으로 구걸하지 않았다고 한 것을 두고 현 정부의 대북 화해정책에 재를 뿌리려고 한다며 비난하는 것은 과잉 해석이 아닌가라고 그는 반문했다.

홍 지사는 “정치적 당부를 논하기에 앞서 있는 그대로 받아 드릴 수는 없는지 아쉽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