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전국 최대 양돈단지가 있는 충남 홍성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라 들어왔다.
1건은 구제역으로 확진됐고 1건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 김모씨 양돈 농장에서 “돼지 5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방역 당국은 간이 장비 검사를 하는 한편 채취한 가검물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1천3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전날에는 같은 동네 최모씨 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임상증상을 보인 돼지와 같은 축사에서 사육된 돼지 등 238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두 농장은 모두 홍성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된 농장에서 1㎞ 방역대 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면 덕실리를 비롯해 반경 3㎞ 내에서는 70개 농장에서 돼지 15만마리(홍성 45개 농장 8만9천마리, 보령 25개 농장 6만1천마리)를 사육 중이다.
도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육군 32사단 등 군의 제독차량을 지원받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시설 44곳과 통제초소 15곳 등 59곳을 운영하며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과 통제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충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26건(천안 11건, 홍성 10건, 공주 2건, 보령 3건)으로 나타났다. 28개 농장에서 모두 1만6천862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연합뉴스
1건은 구제역으로 확진됐고 1건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 김모씨 양돈 농장에서 “돼지 5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방역 당국은 간이 장비 검사를 하는 한편 채취한 가검물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1천3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전날에는 같은 동네 최모씨 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임상증상을 보인 돼지와 같은 축사에서 사육된 돼지 등 238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두 농장은 모두 홍성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된 농장에서 1㎞ 방역대 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면 덕실리를 비롯해 반경 3㎞ 내에서는 70개 농장에서 돼지 15만마리(홍성 45개 농장 8만9천마리, 보령 25개 농장 6만1천마리)를 사육 중이다.
도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육군 32사단 등 군의 제독차량을 지원받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시설 44곳과 통제초소 15곳 등 59곳을 운영하며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과 통제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충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26건(천안 11건, 홍성 10건, 공주 2건, 보령 3건)으로 나타났다. 28개 농장에서 모두 1만6천862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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