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낮 8∼17도로 전날보다 따뜻

‘성큼 다가온 봄’…낮 8∼17도로 전날보다 따뜻

입력 2015-03-08 10:19
수정 2015-03-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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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전날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다.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흐려지겠다.

이날 6시 현재 수은주는 서울 0.7도, 인천 1.2도, 수원 영하 1.8도, 춘천 영하 2.8도, 대전 영하 1.8도, 광주 0.7도, 대구 1.4도, 부산 4.5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전날보다 2도 안팎으로 높을 것으로 예보돼 완연한 봄 날씨를 나타나겠다.

다만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강원 동해안과 중부,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이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강원 영서의 경우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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