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오명 前의원, 결국 아나운서 부인과..

‘배신자’ 오명 前의원, 결국 아나운서 부인과..

입력 2015-03-12 14:52
수정 2015-03-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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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의원,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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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국회의원
김민석 전 국회의원
김민석(51) 전 국회의원이 부인 김자영(51)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 23년 만에 갈라선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부인과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아내인 김 전 아나운서 쪽에서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이 이를 조정 절차에 회부해 이혼 조정이 성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386 운동권 출신의 김 전 의원은 1990년 정계에 입문해 15대 총선에서 최연소로 당선됐었다. 특히 새천년민주당 시절인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30대의 나이로 출마하면서 정치인으로서 최고 전성기를 맞았지만, 같은 해 10월 노무현-정몽준 대선 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정 후보 측 국민통합21로 이적하면서 ‘배신자, ‘철새’ 등 오명을 안았다.

이후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가족과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 김 전 아나운서와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지난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우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 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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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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