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13일 박관천 경정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비서관, 한모 경위 등에 대한 재판에서 박 회장과 그의 측근인 전모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으로 재판부는 2주 간격으로 공판을 열 계획이다. 박 회장에 대한 증인 신문은 다음달 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5-03-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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