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기관·사회단체로 결성된 ‘5·18 역사왜곡대책위’는 16일 국회를 방문, ‘님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대표를 만나 기념곡 지정과 5·18 역사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 신설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책위는 2013년 여야 합의로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기념곡 지정 절차 추진을 약속했음에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항의할 계획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행사의 공식 제창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률안 개정에 대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지능화되고 있는 5·18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처벌조항(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3자 회동에서 기념곡 지정이 논의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당대표 당선 직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5·18 기념행사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자고 건의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어 건의가 이뤄질지, 이에 대한 박 대통령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국회 방문에는 김영진 5·18아카이브설립추진위원장, 정춘식 5·18유족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김후식 5·18부상자회장, 이명자 오월어머니집관장, 안성례 알암인권작은도서관장, 방철호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이경률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연합뉴스
대책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대표를 만나 기념곡 지정과 5·18 역사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 신설을 요구할 방침이다.
대책위는 2013년 여야 합의로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기념곡 지정 절차 추진을 약속했음에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항의할 계획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행사의 공식 제창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률안 개정에 대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지능화되고 있는 5·18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처벌조항(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3자 회동에서 기념곡 지정이 논의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당대표 당선 직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5·18 기념행사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자고 건의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어 건의가 이뤄질지, 이에 대한 박 대통령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국회 방문에는 김영진 5·18아카이브설립추진위원장, 정춘식 5·18유족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김후식 5·18부상자회장, 이명자 오월어머니집관장, 안성례 알암인권작은도서관장, 방철호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이경률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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