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조원 노조 사무실서 분신 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조원 노조 사무실서 분신 소동

입력 2015-03-18 14:29
수정 2015-03-18 1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호타이어 노조원이 노조 사무실에서 분신 소동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노조 사무실에서 노모(46)씨가 자신의 몸과 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당시 사무실에 함께 있던 근로자들이 노씨를 제지하고 112에 신고했다.

노씨는 분신 소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노씨는 이날 오전 노조 차원의 징계를 받고 이에 항의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노씨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