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 관광상품, 전국 최초 정부 인증

군산 시간여행 관광상품, 전국 최초 정부 인증

입력 2015-03-23 09:58
수정 2015-03-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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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조달청 ‘관광상품 공동개발’ 협약

전북 군산 근대역사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한 시간여행 관광상품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됐다.

군산시와 조달청은 2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역사문화 탐방 서비스’ 개발과 구매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전국 최초로 조달청과 공동개발한 ‘역사문화 탐방 서비스’ 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한 뒤 오는 4월부터 서비스한다.

’역사문화 탐방 서비스’는 주제별 특성을 반영한 시간길·탁류길·구불길·바닷길 등 4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이 상품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테마형 서비스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설해 교육적 효과를 크게 높였다”며 “또 공공기관이 주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의 기존 여행상품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상품은 정부·공공기관의 수련활동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상품을 선택, 직접 납품 요구를 하고 대금을 정산하는 등 이용절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군산시를 시초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보장된 지자체별 특색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의 전국적인 홍보가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는 군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관광상품 개발로 연 15만명 이상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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