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강원 화천군 간동면 도송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만인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산림청과 화천군은 이날 오전 6시 18분부터 산림청 헬기 등 12대의 진화헬기와 4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끝에 산불 진화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진화헬기 3대와 진화 인력이 산불 현장에 남아서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불은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주민이 농산 부산물을 소각하다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대기가 워낙 건조하고 험준한 산세로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산림 11㏊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화천군의 한 관계자는 “산불은 완전히 진화됐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우려가 큰 만큼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 발령했다.
연합뉴스
산림청과 화천군은 이날 오전 6시 18분부터 산림청 헬기 등 12대의 진화헬기와 4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끝에 산불 진화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진화헬기 3대와 진화 인력이 산불 현장에 남아서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불은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주민이 농산 부산물을 소각하다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대기가 워낙 건조하고 험준한 산세로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산림 11㏊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화천군의 한 관계자는 “산불은 완전히 진화됐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우려가 큰 만큼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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