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하루 만에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성범죄자 자수

출소 하루 만에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성범죄자 자수

입력 2015-03-25 09:43
수정 2015-03-25 0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보호관찰소는 25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선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선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 15분께 광주 동구 한 여관에서 휴대용 추적장치를 휴지통에 버리고 인근 공터에서 전자발찌를 가위로 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씨는 지난 22일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한 뒤 일정한 주거가 없어 보호관찰관이 지원한 여관에 있다가 하루 만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0년 3월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부착명령 10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했다고 보호관찰소는 전했다.

야산과 여관에 숨어 지내던 선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결국 자수했다.

보호관찰소는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선씨를 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