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의 한 사회단체장이 화장실에서 여학생이 용변보는 모습을 훔쳐보다가 적발됐다.
4일 강원도 정선경철서에 따르면 정선의 모 사회단체장인 A씨가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여학생을 훔쳐본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1시 30분쯤 정선군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여자화장실에서 좌변기 위를 밟고 올라가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B(15)양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달 5일 11시쯤에 같은 장소에서 다른 여학생을 훔쳐본 혐의도 받고 있다.
B양 등은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 달 7일까지 정선에서 열린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축구선수로 참가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용변이 너무 급해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갔을뿐 훔쳐보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i@seoul.co.kr
4일 강원도 정선경철서에 따르면 정선의 모 사회단체장인 A씨가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여학생을 훔쳐본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1시 30분쯤 정선군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여자화장실에서 좌변기 위를 밟고 올라가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B(15)양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달 5일 11시쯤에 같은 장소에서 다른 여학생을 훔쳐본 혐의도 받고 있다.
B양 등은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 달 7일까지 정선에서 열린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축구선수로 참가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용변이 너무 급해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갔을뿐 훔쳐보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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