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목욕하려고 나선 노인들을 태운 승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9일 오후 1시께 경남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 앞 도로에서 밀양에서 창녕으로 가던 승합차(운전자 김모·73)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모(8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김모(80)씨 등 10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밀양시 청도면의 한 마을에 사는 이들 노인은 단체로 창녕 부곡온천으로 목욕을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1시께 경남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 앞 도로에서 밀양에서 창녕으로 가던 승합차(운전자 김모·73)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모(8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김모(80)씨 등 10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밀양시 청도면의 한 마을에 사는 이들 노인은 단체로 창녕 부곡온천으로 목욕을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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