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이 이틀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소속 2등 서기관 H(34)는 전날 오후 9시쯤 마포구 홍익대 앞에서 연락이 끊겼다. 경찰이 당시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H서기관이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인근의 CCTV 등을 통해 H서기관의 행방을 찾고 있다. H서기관이 한국에 부임한 지 한 달가량 되는 만큼 당시 동행이 있었는지도 살피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한 미귀가에서부터 납치와 사고 등 범죄와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H서기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경찰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인근의 CCTV 등을 통해 H서기관의 행방을 찾고 있다. H서기관이 한국에 부임한 지 한 달가량 되는 만큼 당시 동행이 있었는지도 살피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한 미귀가에서부터 납치와 사고 등 범죄와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H서기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5-05-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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