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분수대로 뛰어든 아이들
대구와 경남·경북 일부 지방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분수대에 뛰어든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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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특보는 작년보다 6일, 2012년보다는 한 달이나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 대구와 경상남도 밀양과 창녕, 경상북도 경산·영천·경주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경북 상주와 문경, 강원도 양양과 고성·속초 등에는 건조경보가 발령됐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2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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