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지와 떨어져 있어 헬기 진화에 어려움…추가 투입 중”
10일 오후 3시 3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인근 뒷산 8부 능선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진화 헬기 2대와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설악산 국립공원 구역으로 백담사와는 2∼3㎞가량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 8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은 많은 연기와 함께 산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 당국의 한 관계자는 “진화에 필요한 물을 담는 곳이 5㎞가량 떨어져 있어서 헬기 진화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진화 헬기의 추가 투입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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