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출입문 앞에 마련된 데스크에서 손 소독을 하고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국방부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대청병원에서 진료 활동을 펼칠 의료 인력을 파견했다. 2015. 6. 12
대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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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 첫 메르스 양성은 고교 교사
경북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 환자가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가량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
몸이 좋지 않자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경주와 포항의 의원 4곳에서 진료를 받았다. 포항의 한 고교 교사인 그는 1일부터 5일까지 수업을 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가 파악될 때까지 A씨의 학교 학생들의 귀가가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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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창 70대 메르스 환자 사망
전북 순창에 사는 70대 메르스 환자가 12일 사망했다. B씨는 전북 지역에서 첫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이자 첫 사망자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평택 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와 함께 8일간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6월 4일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보건당국의 공식 확인을 거치면 지금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1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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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택 경찰, 병원 내 감염 희박…지역 감염 가능성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평택경찰서 소속 C(35) 경사의 감염 경로가 여전히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첫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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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르스 불안 노린 스미싱·악성코드 등장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노린 스미싱 문자와 악성코드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메르스 관련 내용이 포함된 스미싱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첨부파일을 이용해 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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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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