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교사로부터 맞아 고막이 손상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김해시내 한 고등학교 교무실 복도에서 A(42)씨가 담임을 맡은 1학년 학생 B(16)군의 머리와 뺨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9차례 때렸다는 신고가 지난 10일 B군 학부모로부터 접수됐다.
B군은 교사 폭행으로 고막이 손상돼 구멍(고막천공)이 생겼고, 전치 3주간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락 없이 외출을 하려던 B군이 동료 교사에게 걸려 경위서를 작성하는 것을 보고 꾸짖던 중 폭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지난 10일자로 A씨를 담임업무에서 배제시키고 A씨가 맡은 과목도 당분간 다른 교사가 맡도록 했다.
학교 측은 이날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A씨는 “반성하고 있다”며 B군과 B군 학부모에게 사과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김해시내 한 고등학교 교무실 복도에서 A(42)씨가 담임을 맡은 1학년 학생 B(16)군의 머리와 뺨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9차례 때렸다는 신고가 지난 10일 B군 학부모로부터 접수됐다.
B군은 교사 폭행으로 고막이 손상돼 구멍(고막천공)이 생겼고, 전치 3주간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락 없이 외출을 하려던 B군이 동료 교사에게 걸려 경위서를 작성하는 것을 보고 꾸짖던 중 폭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측은 지난 10일자로 A씨를 담임업무에서 배제시키고 A씨가 맡은 과목도 당분간 다른 교사가 맡도록 했다.
학교 측은 이날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A씨는 “반성하고 있다”며 B군과 B군 학부모에게 사과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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