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장 유가족 오후 출국…행자부장관, 분양소 조문 취소
중국 지안(集安)에서 공무원 버스사고 수습 중 5일 숨진 채 발견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직무를 행정자치부 정정순(56) 지방재정세제실장이 대행한다.전북 완주에 있는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행자부가 정정순 실장을 연수원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충북 출신인 정 연수원장 직무대행은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를 거쳤다.
이에 따라 정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4시께 대책본부로 내려와 수습 상황을 보고받는 등 업무에 들어간다.
또 이날 오후 사고대책본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었던 정종섭 행자부 장관의 방문도 취소됐다.
최 원장의 부인 등 유가족 3명은 이날 오후 5시께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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