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남부 지방 곳곳 비소식…중부 ‘무더위’ 여전

‘말복’ 남부 지방 곳곳 비소식…중부 ‘무더위’ 여전

입력 2015-08-12 07:13
수정 2015-08-12 0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말복(末伏)이자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의 경우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고, 경북남부와 동해안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전라남북도는 아침까지, 경상남도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오후들어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경남·경북남부·경북동해안·제주도 5∼20㎜,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 내외다.

서울·경기의 경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기온이 서울과 수원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동해안은 이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대구와 부산 등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광주 20도, 전주 21도, 부산 22도, 대구 20도, 제주 25도를 기록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은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 먼바다는 2.0∼3.0m로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다. 그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수도권·강원권은 ‘보통’, 그밖의 권역은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