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오작교’…칠석 맞아 전국에 비 소식

‘비 내리는 오작교’…칠석 맞아 전국에 비 소식

입력 2015-08-20 08:26
수정 2015-08-20 08: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칠석(七夕)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 영서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충청남북도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엔 남부 전역으로 비(강수확률 60∼90%)가 확대돼 밤까지 오겠다. 낮 동안에는 비가 잠시 그치는 지역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전북 남부·경북 남부 등에 30∼80㎜, 전북 북부·경북 북부·제주도 등에는 10∼40㎜가 예보됐다.

충청남북도와 울릉도·독도에는 5∼20㎜, 서울·경기·강원도에는 5㎜ 내외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객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과 이튿날인 21일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