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고 아침 기온 ‘뚝’…출근길 외투 필수

찬바람 불고 아침 기온 ‘뚝’…출근길 외투 필수

입력 2015-10-28 07:34
수정 2015-10-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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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8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아침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4도로 전날보다 6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철원의 기온은 0.5도, 춘천은 2.2도, 원주 5.0도, 대전 6.9도, 수원 7.4도, 강릉 8.3도, 전주 8.5도, 인천 9.6도, 광주 10.4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다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낮겠다.

아침에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남부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있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 30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남해안과 서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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