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한강시민공원 시설물 관리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직원 최모(52)씨와 시설관리공단 직원 김모(41)씨, 뇌물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김모(53)씨를 구속하고 서울시청 전·현직 공무원과 B건설 대표 장모(4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와 김씨 등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관리 감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씨와 장씨 업체로부터 각각 1억 1000여만원과 2450만원의 뒷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2015-1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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