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안 당국이 최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최근 폭발음이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로 한국인이 지목됐다는 일부 일본 언론의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일본 경시청의 책임자와 전화로 얘기를 했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 당혹스럽다’는 게 일본 측의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시청 책임자는 또 ‘용의자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 경찰과 수사 공조를 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는 지난달 23일 오전 야스쿠니신사 남문 인근의 남성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불에 탄 흔적의 물체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CC(폐쇄회로)TV에 포착된 남성이 30대 전후의 한국인이며 그가 사건 직후 귀국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연합뉴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일본 경시청의 책임자와 전화로 얘기를 했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났는지 당혹스럽다’는 게 일본 측의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시청 책임자는 또 ‘용의자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 경찰과 수사 공조를 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는 지난달 23일 오전 야스쿠니신사 남문 인근의 남성 화장실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불에 탄 흔적의 물체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CC(폐쇄회로)TV에 포착된 남성이 30대 전후의 한국인이며 그가 사건 직후 귀국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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