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04/SSI_20151204145407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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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앨리스 보셨어요?”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에게 던진 ‘돌직구’ 질문이다.
3일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나온 이정현은 손석희의 질문에 여우주연상을 받은 소감을 밝히고 있었다.
인터뷰를 이어가던 중 이정현은 손석희에게 “앨리스 보셨어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고, 스튜디오에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솔직해야 되죠? 예고편만 봤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손석희와 달리, 이정현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손석희 님이 봐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회 비판적이기도 하고 현실을 확 꼬집는 내용이 있거든요. 꼭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는 “VOD로 보겠습니다. 사실은 인터뷰하기 전에 보려고 노력했는데 짬이 나지 않았습니다. 보지도 않고 인터뷰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이정현은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에서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 역을 맡아 통쾌한 복수극을 연기했다. 이에 이정현은 지난달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사진·영상=JTBC News/유튜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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