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PC 행정정보 한데 모은다…클라우드시스템 도입

개인PC 행정정보 한데 모은다…클라우드시스템 도입

입력 2015-12-16 09:17
업데이트 2015-12-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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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1월부터 클라우드컴퓨팅 업무서비스 시작

경기도는 내년에 ‘클라우드 컴퓨팅’ 업무환경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각종 소프트웨어를 사용자의 단말기에 상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할 때마다 빌려 쓰는 정보기술 방식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청 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기존 개인 PC에 분산된 업무자료를 서버에 통합 관리해 공유와 협업을 할 수 있고 언제든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원의 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도 전역에 산재한 직속기관이나 사업소, 출장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장소에 구애 없이 어느 곳에서든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업무를 볼 수 있다.

도는 이미 2013년 문화체육관광국에 클라우드 컴퓨팅 업무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오피스’를 만들어 운영해왔다.

도는 내년 6월부터는 모바일용 전자결재 및 행정포털 서비스, 모바일용 클라우드 저장소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이나 이동 중에도 행정서비스를 중단없이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개별 운영서버의 정보자원을 통합하기 위해 ‘가상화 기반의 전산서버 통합시스템 구축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내구 연한이 7년 이상 경과한 개별서버 139대를 24대로 통합하는 것으로, 올해 26개 개별서버를 4대로 통합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도는 서버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면 16억7천만원의 예산절감과 전기사용량 감소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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