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신당’ 등장에 기존 신당세력 ‘차별화’, ‘거리두기’

‘安 신당’ 등장에 기존 신당세력 ‘차별화’, ‘거리두기’

입력 2015-12-22 15:18
수정 2015-12-22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천정배 전남·박준영 광주 방문, 박주선 ‘7인 의총’ 제안

‘안철수 신당’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기존 신당 추진 세력들이 일제히 안철수 의원과의 차별화, 거리 두기 행보를 보였다.

탈당 후 독자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 의원을 잠재적 통합 대상으로 보면서도 흡수 대상으로의 전락을 우려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가칭 국민회의 창당을 추진하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2일 전남도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안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과 연대 가능성을 차단한 데 대해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지금이야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이 밉고 새정치연합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이 있어서 그렇게(연대가 불가하다고) 말하겠지만 그렇게 가면 되겠느냐”며 야권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안 의원 탈당 후 안 의원과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준영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안 의원 신당의 움직임을 보면서 창당작업을 추진하겠다”고 견제했다.

박 대표는 “우리는 민주개혁 세력 중심의 중도혁신 실용주의 정당을 추구하지만 안 의원 신당은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 중심이 될 것 같다”며 차별성을 강조하고는 기존 신당 추진 세력이 뭉쳤다면 ‘안철수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안철수 의원의 독자 신당 추진은 호남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제3지대 원샷 통합’을 다시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야권재편의 뜻을 품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의원 7명이 한자리에 모여 신당 창당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달 말까지 ‘7인 의총’을 통해 신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근 모든 대권 후보, 신당 창당 세력들은 저마다 혁신, 새정치, 통합을 외치며 마지막 남은 당의 동력인 호남, 특히 광주를 숙주로 삼으려는 것 아닌가 우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하루 10명도 못 태운 2년 11억 원 한강버스 무료 셔틀, 전형적인 탁상행정”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한강버스를 마곡–여의도 구간만 운항하는 ‘반쪽 운항’ 체제로 전환했음에도, 압구정·잠실 무료 셔틀은 두 달 이상 그대로 유지하다가 1월 21일에야 중단한 것에 대해 “현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늑장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한강버스는 한강버스 접근성 개선을 명분으로 무료 셔틀버스(잠실3대, 압구정1대, 마곡2대)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11월 16일 이후 한강버스는 마곡–여의도 구간 중심으로만 제한 운항됐음에도, 실제 운항이 이뤄지지 않던 압구정·잠실 선착장을 대상으로 한 셔틀 운행은 그대로 유지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출근 시간(06:30~09:00)과 퇴근 시간(17:30~21:00)에만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 구조다. 여가·관광 수요가 중심인 한강버스의 특성과 맞지 않는 운영 방식이라는 지적에도, 운항 축소 이후에도 별다른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 이용 실적 역시 저조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0명 미만 수준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해당 사업은 월 4600만 원의 고정 비용이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하루 10명도 못 태운 2년 11억 원 한강버스 무료 셔틀, 전형적인 탁상행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