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전 한때 눈비…낮부터 찬바람 체감온도 ‘뚝’

중부 오전 한때 눈비…낮부터 찬바람 체감온도 ‘뚝’

입력 2015-12-26 10:03
수정 2015-1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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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연휴 이틀째인 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오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낮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기상청은 27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앞바다에서 1.0∼3.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먼바다와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울릉도·독도·서해5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동해중부먼바다·동해남부먼바다·서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미세먼지는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오전까지, 영남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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