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건국대 교직원 사이에서 퍼지자 송희영 총장이 고소를 해 수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총장은 자신을 음해하는 악의적인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돌고 있다며 유포자를 찾아 명예훼손으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이달 1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건국대 행정관 총장실에서 이모(61) 교수가 임용 절차에 불만을 품고 음독 시도를 한 뒤 이 대학 직원들 사이에서는 ‘송 총장 취임 이래 신규 교수임용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퍼졌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지난해 채용된 A교수는 총장 친구의 동생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B교수는 정치학과에 임용하려다 교수들의 반발로 무산되자 교수 반발이 없는 학부로 편법 채용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해당 문자메시지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며 모든 교수 채용 절차는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음독 시도로 치료를 받았던 이 교수는 퇴원해 연구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송 총장은 자신을 음해하는 악의적인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돌고 있다며 유포자를 찾아 명예훼손으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이달 1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건국대 행정관 총장실에서 이모(61) 교수가 임용 절차에 불만을 품고 음독 시도를 한 뒤 이 대학 직원들 사이에서는 ‘송 총장 취임 이래 신규 교수임용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퍼졌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지난해 채용된 A교수는 총장 친구의 동생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B교수는 정치학과에 임용하려다 교수들의 반발로 무산되자 교수 반발이 없는 학부로 편법 채용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해당 문자메시지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며 모든 교수 채용 절차는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음독 시도로 치료를 받았던 이 교수는 퇴원해 연구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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