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53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섬유 염료 생산공장에서 압력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오모(63)씨가 숨졌고 장모(52)씨가 얼굴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염료의 원료인 규산나트륨 제조 탱크(2t 용량)가 자동 압력 조절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치가 계속 오르자 오씨가 수동으로 조절하려고 뚜껑에 다가가던 중 사고가 났다는 동료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달 전에도 압력 탱크를 수리한 적이 있다고 해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오모(63)씨가 숨졌고 장모(52)씨가 얼굴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염료의 원료인 규산나트륨 제조 탱크(2t 용량)가 자동 압력 조절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치가 계속 오르자 오씨가 수동으로 조절하려고 뚜껑에 다가가던 중 사고가 났다는 동료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달 전에도 압력 탱크를 수리한 적이 있다고 해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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