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위원장 체포 방해’ 금속노조 조합원 구속

‘한상균 위원장 체포 방해’ 금속노조 조합원 구속

입력 2016-01-10 10:02
수정 2016-01-10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려는 경찰을 방해하고 도피를 도운 금속노조 조합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 등 혐의로 이모(4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 집회 직전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정부의 노동개혁 비판 성명을 발표한 한 위원장 체포에 나선 경찰관들을 막아서고 밀치는 등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후 경찰관들을 피해 한 위원장과 함께 프레스센터 안으로 들어갔다가 같은날 오후 4시부터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장소인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다른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한 위원장을 둘러싸고 이동하는 등 도피를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씨와 함께 한 위원장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다른 금속노조 조합원 이모(47)씨는 지난달 7일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구속된 이씨가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지만 집회 동영상을 수차례 정밀 판독한 결과 범행이 입증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집회 당시 이씨와 함께 있던 다른 3명도 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