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매화·벚꽃 활짝…3∼4월 섬진강 봄꽃나들이

산수유·매화·벚꽃 활짝…3∼4월 섬진강 봄꽃나들이

입력 2016-02-05 15:00
수정 2016-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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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휘감는 섬진강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봄꽃이 만개하는 3∼4월이 으뜸으로 꼽힌다.

겨우내 언 강이 풀리고 봄의 전령 매화와 산수유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축제가 시작된다.

5일 구례군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 광양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19일부터는 구례에서 산수유꽃축제가 9일간 열리며 4월에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섬진강 일대 봄꽃축제를 연계해서 방문함에 따라 구례군과 광양시, 하동군 등 3개 시·군은 올해부터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시·군은 ‘섬진강 봄꽃 나들이’ 홍보물을 공동 제작, 배포하고 있다.

축제 일정은 물론이고 주요 관광지, 먹거리, 농특산품 등 유익한 여행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각 시·군 축제 담당 부서(구례군 ☎ 061-780-2390, 광양시 ☎ 061-797-2721, 하동군 ☎ 055-880-2052)에 요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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