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집을 나선 자살의심자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 오후 7시 47분께 전남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두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A(35)씨가 운전하던 산타페 차량이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고, 순찰차 안팎에서 대기하던 경찰관 2명이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차량 안에 함께 타고 있던 어린아이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조사결과 A씨는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 접수로 여수에서부터 경찰의 추격을 받아 구례를 거쳐 순천으로 진입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여수의 자택에서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집을 나서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순찰차의 추격을 피해 순천까지 주행한 A씨가 길목을 지키던 다른 순찰차와 도로 통제에 나선 경찰관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7시 47분께 전남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두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A(35)씨가 운전하던 산타페 차량이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고, 순찰차 안팎에서 대기하던 경찰관 2명이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차량 안에 함께 타고 있던 어린아이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조사결과 A씨는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 접수로 여수에서부터 경찰의 추격을 받아 구례를 거쳐 순천으로 진입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여수의 자택에서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집을 나서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순찰차의 추격을 피해 순천까지 주행한 A씨가 길목을 지키던 다른 순찰차와 도로 통제에 나선 경찰관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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